셀 수 없이 많은 메뚜기가 날아다닙니다.
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를 넘어 우간다와 남수단, 케냐까지.
아프리카 대륙에 메뚜기 떼가 덮쳤는데요.
농경지 곳곳이 황폐화되고 식량부족 우려까지 나오자, 소말리아에선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했을 정도입니다.
하나하나 잡는 건 불가능. 헬기로 살충제를 뿌려 박멸해보지만, 역부족입니다.
조만간 우기가 시작되면 오는 6월까지 메뚜기 번식량이 500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데요.
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네요.
